'펜으로 쓰는 시대가 아니라 폰으로 녹음하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모르면 손해본다고 느껴질 정도로 정말 좋은 서비스들이 많은데요. 그 중 나의 소중한 시간을 엄청나게 줄여줄 녹음 → 텍스트 변환 어플이 있습니다. 오늘은 대학생, 직장인 필수 어플, '클로바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클로바노트 사용법 및 다운로드’는 아래에서 바로 가능합니다.
클로바노트 무료인가?
현재 클로바노트는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연구와 리소스가 계속 투입되는 만큼 추후에는 유료 버전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료버전은 먼저 기업용 버전으로 2024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요.
● 무료사용시간 월최대 300분
- 텍스트 변환이 시작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시간이 차감되며, 파일 업로드를 도중에 취소하는 경우 사용시간이 차감되지 않습니다.
- 클로바노트 정식 버전 오픈 프로모션 기간동안에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데이터 수집에 동의한 경우 매달 300분의 추가 시간을 지급(총600분)
: 서비스 품질 향상 동의는 설정 > '개인 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선택)'에서 설정 가능
● 요약 횟수 매달 15회
● 사용시간 및 횟수 갱신 주기: 매월 가입한 날의 다음 날 자정
- 예) 15일에 가입했다면, 매월 16일 자정(00:00)에 갱신됩니다.
● 클로바노트 사용시간과 남은 시간을 확인하는 방법
: [설정] – [이용현황] – [사용시간내역] 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클로바노트 무제한?
파일 업로드는 600분이 가능하지만, 600분을 초과하면 녹음된 음성을 업로드 할 수 없습니다. 다만, 클로바노트로 녹음한 파일은 무제한 변환이 가능한데요. 즉, 월 최대 600분의 무료 사용 시간(파일업로드가 가능한 시간용량)이 제공되며, 사용 시간이 소진되도 클로바노트 앱 또는 PC 웹을 이용한 녹음은 무제한 변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합니다. 굳이 파일로 업로드를 하지 않고 그냥 변환된 텍스트를 복사해서 써도 되기 때문에 무제한 무료나 마찬가지처럼 느껴집니다.
클로바노트 이런 사람들이 쓰면 좋다.
저는 가끔 부업으로 펫시터를 하는데요. 강아지 산책이나 돌봄을 해주고나서 항상 ‘라이브카드 일지’를 작성해야하거든요? 근데 이게 매번 시팅이 끝나고나서 일지를 등록해야 하는거라서 은근히 시간이 걸리는데, 산책이 종료되고 지하철로 가는 길에 그냥 클로바노트 켜놓고 떠들면서 작성하면 금방 끝납니다. ( 지나가는 사람들은 그냥 통화하는 줄 알아요.^^; ) 예를 들어 오늘은 공덕이랑 어느 공원에 다녀왔고, 응가는 2번하였고 친구 댕댕이는 마주쳤지만 인사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쩌구 하면서 떠들다보면 어느새 일지 등록 작성이 끝나있습니다. 아무튼 클로바노트 일상생활 속에서 써보려고 하면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 할거예요.
1) 스태프 미팅, 협력업체 미팅에서 많은 의견과 피드백이 빠르게 오고 가는 직장인
: 미팅 음성 기록에서 필요한 키워드를 검색해 찾아 들으며, 중요한 내용을 수월하게 정리
▶ 주요 키워드로 검색하는 방법 보기◀ |
* PC와 MOBILE에서 키워드로 녹음내역 검색하는 방법 * |
2) 뒤죽박죽 회의록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직장인
: AI 요약기능을 활용하여 내용 요약, 주제 선정, 다음 할일 확인하기 (강추기능)
▶ AI 요약기능 어떻게 하는 지 보기◀ |
* PC와 MOBILE에서 AI 요약기능 활용하는 방법 * |
3) 시험이 다가올수록 교수님 말씀은 빨라지고, 정신없이 필기하다 보니 어느 순간 내용을 놓치고 있는 대학생
4) 영상을 재생하며 자막을 받아적는 일이 많은 유튜버
: 영상에서 음성 파일을 추출해 클로바노트에서 텍스트로 변환하여 업무 시간 단축 가능
5)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할 일이 많은 사람
: 대화를 손으로 받아 적지 않아도 되고 참석자의 목소리를 구분해줘서 정리가 훨씬 수월
6) 다양한 주제로 아이데이션을 하고 싶은 사람
: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아이디어를 실컷 말하고 난 다음, 클로바노트로 정리
7) 음성으로 일과를 기록하고 싶은 감성있는 사람
: 목소리로 기록한 오늘의 다이어리를 음성과 텍스트로 간직하고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꺼내보기
유용한 기능 TOP3 한눈에 보기
1) 녹음 중 중요한 순간은 '북마크'하기
녹음하다가 나중에 다시 확인해보고 싶은 구간이 있죠? 그럴 때 원하는 구간으로 빠르게 이동하게 해주는 ‘북마크’ 기능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그거 뭐였더라? 하면서 찾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 북마크 이용하는 방법 보기 ◀ |
2) 떠오르는 아이디어 바로 '메모'하기
순간 번뜩이는 아이디어나가 생각난다거나 녹음하면서 참고할 링크 같은 것들은 메모로 남겨보세요. 노트를 다시 읽지 않아도 내용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 메모 사용하는 방법 보기 ◀ |
3) 핵심만 간단하게 '하이라이트' 해놓기
형광펜처럼 밝은 컬러로 표시되기 때문에 전체 음성 기록에서도 강조한 부분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하이라이트 하는 방법 보기 ◀ |
써보면 아실 수 있는데 기능이 굉장히 유용합니다. 이거 무료로 이용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유료급 서비스인데요. 실제로 내년쯤 유료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무료일 때 미리 미리 이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맺음말
클로바노트는 현재 일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저는 일하면서 ‘네이버웍스’도 굉장히 유용하게 썼는데, 클로바노트가 네이브웍스의 뒤를 잇는 기대작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저는 별 기대없이 클로바노트를 사용했다가 텍스트가 꽤나 정확해서 너무 놀랐습니다. 기능도 하이라이트, 북마크 기능 등 다양해서 회의내용 요약할 때 시간이 엄청 단축되더라고요. 기능이 참 편리해서 쓸수록 재밌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서비스가 유료로 전환되면 너무 슬플 것 같은데요. 유료가 된다면, 회사에서 모든 회의실에 클로바노트를 공급해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