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개방감 좋은 뷰맛집 카페
이번에 제천 여행을 하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알파인 코스터를 타러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다녀왔는데요. 별 생각 없이 만 천하 스카이워크 카페에 들렸는데 통창이 시원시원해서 개방감이 아주 좋더라고요. 단양에서 뷰 맛집 카페를 찾으신다면 만천하 스카이라운지 카페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페에서 창문 통해 내려다보니 남한강과 소백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절경이 더라고요. 일단 카페 인테리어가 대부분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시원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졌습니다.
시그니처 음료에 해당하는 만천하 땅콩 커피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꼭대기에 있는 카페 라서 그런지 금액이 7000원으로 비싼 편이었어요. 뷰 값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땅콩 커피는 아이스만 가능합니다!
땅콩커피 맛은 고소한 땅콩 크림이 위에올라가 져 있고.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맛이었습니다. 땅콩들이 들어있는데 홀짝일 때마다 뭔가 씹히는 맛이 납니다. 크림은 달달한 편인데 한입 깊이들이 들이마시면 쌉쌀한 에스프레소가 같이 입속으로 흘러 들어와서 안에서 둘이 잘 뒤섞입니다ㅋㅋ
쟁반을 보니 만천하 땅콩 커피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더라고요. 빨대를 사용하지 말고 저어서 먹으면 안 되고요. 여러 번 나눠서 먹는 것보다 한 번에 조금 많은 양을 더 먹는 것이 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
아무튼 저는 남들 다 일하고 있는 평일에 와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많지도 않고 한산해서 좋았어요. 자리는 2층까지 있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산이랑 강보면서 멍 때리기에 너무 좋더라고요.
커피를 다 마시고 나서는 바로 앞에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향해 올라갔는데요. 아래서 볼 때는 잘 몰랐는데 실제로 위까지 올라가다 보니 아 생각보다 상당히 무섭더라고요. 꼭대기에서 발밑에 유리창 아래로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니까 긴장도 되고 손에 식은땀이 맺혔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그다지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하늘 길을 걷는 듯한 느낌도 들고 입장료가 4000원밖에 안 하기 때문에 단양이나 제천에 오신다면 한 번쯤 들를 만한 곳으로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때는 날씨도 청명하고 하늘도 파란색으로 선명해서 만천하 스카이워크 정상에서 바라보는 소백산 뷰가 너무 멋있었어요.
참고로,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카페 뿐만 아니라 모노레일이랑 알파인 코스터, 국내 최초 산악형 슬라이드에 해당하는 만천하 슬라이드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방문하실 때는 제천 관광증 꼭 발급받으셔서 입장료랑 시설 이용 요금 30%할인까지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번에 알파인 코스터랑 모노레일 타면서 둘이서 총 15000원이나 절약할 수 있었어요. 자세한 할인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간단하게 정리해놓은 내용 참고하시면 됩니다. (제천 관광증은 1분이면 발급하실 수 있어요.)
짚라인도 있었는데, 가격이 3만원으로 비싼 편이라 이용해 보지는 못했는데요.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만끽하면서 정상에서 아래로 빠르게 내려갈 수 있어서 다음에 오면 한 번 이용해보고 싶더라고요.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에는 슬라이드, 짚라인, 모노레일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공식 사이트에서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 만천하 스카이워크 홈페이지 ◀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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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